공지사항
귀의 삼보하옵고,
12월 동안의 BBS 불교방송 문자서비스 시즌2 '스님의 말씀 문자서비스'에 대한
연습 발송 기간 테스트를 모두 마치고,
'13년 1월 1일부터 새해를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본 서비스를 시작, 오픈합니다.
심연 용정운 법우님께서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예쁘고 산뜻하게 팜플렛을 만들어 주셨네요.^^
예전에 '05년도 전후 즈음인가에
매일 매일 짧게라도 한 편씩 글을 적어 올리자는 마음으로,
2년 조금 넘게 꾸준히 글을 올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부처님 말씀 중에 감동 있는 게송과 해설이나,
읽은 책들에서 얻은 감동 깊어 밑줄 쳐 놓은 글들,
자연과 일상 속에서 느낀 소소한 감성들,
삶 속에서 깨닫게 되는 깨침의 이야기들,
함께 나누고 싶은 글이나 공지사항들,
함께 공유하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들 등을
매일 매일 하루에 하나씩 적어 올린 것이지요.
그 때는 그저 수행 삼아
매일 매일 공부한 내용들 중에
하나씩 함께 생각해 보고,
함께 배워가며,
함께 감동했으면 싶은 것들을 나누고자 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시간이 지났네요.
얼마전엔가부터는
한 신도님께서 매일 아침 좋은 글들을
도반들에게 문자로 보내주신다면서
제게도 보내주곤 하셨었습니다.
또 어떤 분께서는
매일 매일 카톡으로 좋은글들을
보내주기도 하셨었지요.
그런데 그렇게 매일 매일
핸드폰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받아보는 글들은,
신기하게도 그날 그날의 지침과도 같고,
화두와도 같이,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해 주곤 했었습니다.
더구나 요즘은 너도나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스마트폰과 함께 사는 시대라,
스마트폰으로 가장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전법 포교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보다 많은 불자님, 법우님,
혹은 종교가 없는 분들일지라도
원하는 분들께
매일 매일 핸드폰 메시지를 통해
좋은글을 띄워드리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생각했었고,
다양한 방법으로 알아보았지만,
무료 문자도 하루 600통이 넘으면 안 될 뿐 아니라,
최근에는 한달에 10번까지만 문자를 보낼 수 있게 바뀌었고,
그마저도 한번에 25명까지만 보낼 수 있어서
실질적으로 무료로 문자를 매일 보낸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보다 많은 분들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다가,
BBS 불교방송으로부터 제안을 받게 된 것이
'부처님말씀 문자서비스 시즌2 '스님의 말씀 문자서비스'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유료서비스라 많이 망설였었는데,
그 취지가 전법포교를 위한 것임을 알았고,
무작정 신도님들께 보시를 요구하거나,
포교기금에 동참할 것을 호소만 하기 보다는
재정적 부담은 크게 없으면서도
좋은글을 통해 매일 다가가는 법보시 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법포교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선뜻 함께 동참하고자 마음을 내게 되었습니다.
신도님들은 좋은 글도 받아보면서,
동시에 부처님 전에 보시를 하듯,
전법포교 기금을 보시하는데 동참하실 수 있고,
불교방송이나 스님들 또한
무조건 보시하라거나, 전법에 동참하라고 하기 보다는
받는 만큼 불법의 요체와 핵심의 가르침을
매일 아침 법보시하여 전해드림으로써
불법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새로운 방식의 전법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 또한 많은 강의도 해 보고 했지만,
무료로 강의를 하거나,
좋은 글을 보내드리면
무료다 보니까 오히려 귀함이 덜해서인지,
강의 참석률도 저조하고,
그렇게 열심히 듣지 않으시더군요.
그런데 강의료를 조금이나마 받고 강의를 시작해 보니까
많은 분들이 오히려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더 열심히 들으시면서,
참석률도 훨씬 높아지고,
그만큼 더 귀하게 받아들이곤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꼭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매월 4,400원씩 보시하는 마음으로 동참하셔도 좋고,
사랑하는 가족이나 도반들에게 선물함으로써,
함께 같은 가르침을 매일 함께 받아보면서
같은 주제를 가지고 매일 법담을 나눠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에 월호스님, 서광스님, 법안스님, 원순스님을 비롯하여
차차 열 분 정도의 스님들 또한 취지에 동참하여 함께
'스님의 말씀 문자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말을 듣고
저 또한 힘을 모으고자 함께 동참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목탁소리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문자서비스'를 통해
새롭게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매일 매일 글을 하나씩 적어도 보고,
그동안의 책들에서 좋은 글들을 뽑아도 보고,
그간 트위터 등에 써 놓은 글들을 정리도 하고,
하루하루 삶 속에서 느끼고 깨닫는 소소한 이야기들을
법우님들과 매일 매일 나눔으로써
새로운 마음으로
'제2의 모바일 목탁소리 전법'을 시작하고자 발원합니다.
새롭게 다시한번 처음 목탁소리를 열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매일 매일 글을 하나씩 적어
법우님들의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찾아가고자 합니다.
물론 목탁소리에 들어와서도 글을 읽을 수 있겠지만,
문자메시지는 한 번 신청해 놓으면
매일 같은 시간에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따로 시간을 내어 불법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매일 매일 불법을 생활 속에서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짧은 좋은 글 뿐만 아니라,
꼭 해 드리고 싶었던 긴 글들이나 설법,
그리고 동영상 법문 등을
링크를 걸어 드림으로써,
바로 핸드폰에서 열어 보실 수 있도록
그간의 글들 중에 법우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글들도
함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특강이나 법회, 신간소개,
아카데미 등의 강의에 대해서도 공지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제부터는 목탁소리의 크고 작은 소식이나,
동영상 법문, 공지사항, 강의일정 등에 대해서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보다 가깝게 만나보실 수 있겠습니다.
2014년 새해를 맞이하여,
색다르게 '문자메시지'라는 법보시 선물을
보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쪼록 이 서비스를 통해
법우님들과 매일 아침 마음의 파장이 담긴 글로써 만날 수 있고,
함께 같은 파동으로 공명하면서
함께 삶이라는 수행의 길을 걸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문자메시지로 인해
법우님들과 보다 가까이 연결되고,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문자서비스 신청&선물하기
인터넷/모바일 신청 : http://m.bbsi.co.kr/mtbs
전화신청 : BBS 불교방송(1855-3000)
아래는 그간 보냈던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문자서비스'
내용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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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법상 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안녕하세요. 법상입니다. 오늘부터 시스템이 완성되어, 제가 직접 날마다 해피엔딩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었네요. 이렇게 등록해 주신 법우님들께 감사드리오며, 앞으로 지혜의 말씀과 일상의 소소한 감성언어들로 법우님들의 아침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매일 만나뵐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삶이란 머리에서 출발해 가슴으로 도착하는 단순한 여정이다.
머리로 온갖 생각하며 판단 분별하던 삶에서, 가슴으로 더 많이 느끼고, 경험하며, 매 순간 존재하는 삶으로 전환시켜 보라.
사무실 속에서 더 많이 생각하기 보다는, 숲 속에서 더 많이 느끼고 감동해 보라.
인터넷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시간 대신 계절의 변화와 바람과 꽃 한 송이를 가슴 속에 품어 보라.
조금 덜 생각하고 더 많이 삶의 순간을 느껴보라."
<법상 합장>
12월 20일 [법상 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너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사람들이 과연 네게 상처를 입힐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누군가가 너에게 욕하거나, 한 대 쳤다고 해서 만일 네가 그것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고 모욕을 당했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너 자신이 그것을 모욕적인 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에픽테투스의 가르침 한 소절 공유합니다. 서양의 현자 에픽테투스의 가르침은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에픽테투스 어록 바로가기 http://moktaksori.net/747
<법상 합장>
12월 21일 [법상 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아이러니 하게도 미래가 불안정하고 불확실하다는 것이야말로 놀라운 축복이다.
모든 것이 정해져 있고, 확실하다면 그것은 얼마나 힘빠지는 일인가.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것이야말로 박진감 넘치고 가슴 뛰는 일이다.
삶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수용해 보라."
[공지]
여러분을 자유롭게 해 줄 법상스님의 동영상 강의를 올려드립니다.
강의 바로가기 => http://cafe.daum.net/truenature/MwGi/77
목탁소리 지대방에 가입인사를 올리면, 그 다음날 7시에 정회원이 되어 모든 동영상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법상 합장>
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문자서비스 선물하기
인터넷/모바일 신청 : http://m.bbsi.co.kr/mtbs
전화신청 : BBS 불교방송(1855-3000)
12월 28일 [법상 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거부하면 거부하는 바로 그것이 창조되고, 두려워하면 두려워하는 바로 그것이 만들어진다.
삶은 마음을 활짝 열고 두려움 없이, 분별 없이 받아들이는 대수용을 통해 깨우쳐지는 수행의 장이다.
진리는 단순하다. ’나’에게 이익될까를 계산하지 말고(무아상), 두려움 없이(무외시), 분별하지 말고(무분별) 그저 통째로 받아들여(섭수, 수용) 매 순간 경험함으로써(관, 깨어있음) 생활수행은 완성된다."
<법상 합장>
위 말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법문 들으러 바로가기 : http://moktaksori.net/754
BBS 불교방송(1855-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