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생활수행' 카테고리의 글 목록 (30 Page)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자세히보기
반응형

마음공부 생활수행 457

삶의 속도를 늦추라

마음이 여여하지 못하고 이리 뛰고 저리 뛸 때, 괴롭다거나 행복하다거나 하고 올라올 때, 나태한 마음이나 급한 마음이 올라올 때, 마음의 고요를 방해하는 한 치의 움직임이라도 있을 때라면 그 때가 바로 업식의 불길이 치솟을 때입니다. 차를 몰고 가면서 급한 마음에 속도를 올리게 되고 빨간 신호등에 조바심과 성내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면 이미 우리 마음은 업식의 불길에 크게 휩싸이고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만나러 가면서 떨리고 두근 두근 거린다거나, 부담을 느낀다거나 만나기 싫은 마음 혹은 너무 보고픈 마음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은 업의 불길이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해 나가면서 급한 마음이 앞선다거나, 꼭 이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거나, 가슴에서 뜨거운 맥박이 빠르게 뛰고 있다거나, ..

여름, 다 놓고 길을 떠나라

삶이란 곧 하나의 여행이다. 어머님 뱃속을 뚫고 이 세상으로 내던져진 순간 우리는 모두 한 사람의 나그네요 순례자가 된다. 그리고 펼쳐지는 매 순간의 삶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순유중이다. 단 한 순간도 정체하거나 머물지 않고 매 순간 우리의 여행은 계속된다. 그리고 그 여행은 누구에게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숭고한 귀의(歸依)의 과정. 존재의 근원이라는 본래 나온 그 텅 빈 곳으로 누구나 되돌아가고 있다. 삶이라는 여행길은 언제나 완전한 깨달음을 지향하고 있다. 이처럼 삶은 곧 하나의 여행이기에 한 순간도 머물지 말고 흘러야 한다. 세상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이 끝없는 우주를 여행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것의 목적은 끊임없는 여행에 있지 어느 한 곳에 정착하는데 있지 않다. 불가에서는 길을..

여행의 길이 곧 구도의 길

삶이란 곧 하나의 여행이다. 어머님 뱃속을 뚫고 이 세상으로 내던져진 순간 우리는 모두 한 사람의 나그네요 순례자가 된다. 그리고 펼쳐지는 매 순간의 삶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순유중이다. 단 한 순간도 정체하거나 머물지 않고 매 순간 우리의 여행은 계속된다. 그리고 그 여행은 누구에게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숭고한 귀의(歸依)의 과정. 존재의 근원이라는 본래 나온 그 텅 빈 곳으로 누구나 되돌아가고 있다. 삶이라는 여행길은 언제나 완전한 깨달음을 지향하고 있다. 이처럼 삶은 곧 하나의 여행이기에 한 순간도 머물지 말고 흘러야 한다. 세상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이 끝없는 우주를 여행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것의 목적은 끊임없는 여행에 있지 어느 한 곳에 정착하는데 있지 않다. 불가에서는 길을..

부와 지혜의 명상언어, 감사

이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단순히 연결되어 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그 연결속에서 깊고도 따뜻한 자비로써 서로 서로를 돕고 있고 사랑을 나누고 있다. 자비라는 단어는 그저 단순히 교리적인 이론으로 끝나는 죽은 언어가 아니다. 그것은 ‘진실’이고 ‘진리’ 그 자체다. 온 우주의 뒤에서 배경처럼 허공처럼 그 바탕을 이루는 것이 바로 ‘자비’이며, 모든 존재가 더 깊은 차원의 내면에 다다랐을 때 결국 만나게 되는 정점이 바로 ‘사랑’이다. 그러면 어떤가. 우리는 그러한 우주의 자비에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그간 우리는 그 무한한 자비와 사랑의 도움에 감사하며 살기는커녕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을 주지 않는데 대해 탓하고 미워하며 원망만 하고 살아오지는 않았는가? 이러한 연기법과 연결성을 이해하는 ..

일상이 곧 휴가다

[세심청심] 일상이 곧 휴가다 [크게][작게] 기사등록일 [2010년 02월 18일 16:01 목요일] 오후의 산책, 하늘은 화창하고, 푸르름은 너무도 높고, 몽실몽실 떠가는 구름은 신비롭고, 바다색은 짙고, 고개 들어 산을 바라보면 희끗희끗 눈덮인 산맥이 성스럽고, 그 청명한 하늘 위로 자유로이 갈매기 떼들이 떼지어 날고 있다. 아, 이 곳에서의 삶은 하루 하루가 여행이며 만행이고, 모든 걸음 걸음이 히말라야이며, 매 순간 순간이 휴가이자 휴식이다. 휴가나 여행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쉼, 설렘, 떠남, 평안 등의 일상적이지 않은 아주 특별한 선물 같은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면 휴가나 여행은 몸이 떠나있는 상태를 의미하기 보다는 마음의 상태를 의미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매일 ..

감사와 사랑의 호흡명상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풍요로우며, 긍정적이고, 감사할 일로 넘쳐나는, 무엇보다도 무한한 사랑이 꽃피어나는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명상법이 있어 화재다. 불교의 기본적인 가르침으로 연기법이라는 것이 있다. 연기법이란 이 세상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홀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인연들이 화합함으로써 연하여 일어난다는 이 세상의 법칙을 말한다. 어떤 한 가지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것은 홀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 우주법계의 장엄한 동참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이른 봄에 피는 꽃 한 송이 조차 저홀로 피는 것이 아니라 이 우주법계의 일체 모든 존재가 참여하고 도운 것이다. 연기법의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 우리 삶 위에 놓여 있는 일체 모든 존재며 존재가 만들어내는 상황들은 하나도 예외..

[세심청심]두려워하지 말고 다만 사랑하라

[洗心淸心] 두려워하지 말고 사랑하라 [크게][작게] 기사등록일 [2010년 03월 30일 13:20 화요일] 삶에서 두려워 할 것은 어디에도 없다. 이 우주의 근원의 에너지는 언제나 무한한 자비요 사랑일 뿐이니. 그 어떤 존재도, 그 어떤 신이나 염라대왕도 우리를 두려움에 떨게 할 수는 없다. 외부의 그 어떤 존재도 우리를 괴롭히지 못한다. 부처는 무한한 자비이며, 신은 무한한 사랑일 뿐, 단죄하는 분이 아니다. 방편으로 계율을 지키라고, 죄를 짓지 말라고 하셨을 지언정 그것을 어겼을 때 벌하기 위해 지옥을 만들어 낸 분이 아니다. 다만 그 모든 인간의 행위들을 선악 등의 그 어떤 판단도 없이 지켜보실 뿐이다. 선악을 넘어선 분이 선악을 구분지어 놓고 그 가운데 악을 행한 자는 단죄하고 선을 행한 자는..

조화로운 삶을 위한 15가지 명상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20sec | F/7.1 | 0.00 EV | 12.0mm | ISO-160 | Flash did not fire.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서 누구나 잘 살기 위해 세상을 살아간다. 또 누구나 삶의 목적은 잘 사는데 있다. 그러나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길인가. '이렇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다'라는 정답이 있고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매일같이 잠자리에 들기 전, 또 매 해를 보낼 때마다 그 표를 하나하나 내 삶과 대조해 보면서 체크해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 삶이라는 것이 그렇게 딱 정해진 것 만은 아니기에 그런 것이 있을리 만무하다. 그러나 조금 큰 틀에서 본다면 어떤 종교에서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