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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상주 대원정사 일요법회(13:30), 부산 목탁소리 토요법회(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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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담 4

스님! 시어머니와 관계가 좋지 않아요

시어머니와 13년 동안 잘 지내다가 최근에 관계가 너무 안좋아졌습니다. 어머니는 제게 너무나 화가 나서 말도 하기 싫고 얼굴 보기도 싫으시다며 식사도 제가 출근후에 혼자서 따로 하십니다. 밥도 먹기 힘들고 잠도 잘 못자고 직장에서도 일을 하기가 힘드네요. 마음에서 문제가 완전히 풀리고 나면 현상 세계는 발맞추어 함께 따라 풀려집니다. 이 세상은 언제나 마음이 투영되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내 안에서 문제가 해결되면 나와 연결되어 있는 세상의 문제도 해결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잘 들여다 보세요. 내 안에 어떤 원인이, 혹은 어떤 생각이 이런 결과를 만들었는가! 하고. 그러나 도대체 어머님과 왜 이렇게 틀어지게 되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다면,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어쨌든 그 모든 원인은 나에게 ..

밖으로만 나도는 남편이 밉다!!

밖으로만 나도는 남편이 미워요 [문] 결혼생활 십육 년째인데 아직도 남편과 티격태격합니다. 남편을 탓하고 구속하려 하는 이 마음을 도무지 놓을 길이 없습니다. 이런 제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너무 한심하고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사실 제가 남편에게 바라는 건 별 게 아닙니다. 그냥 햇살 좋은 날 봄볕도 같이 느끼고 싶고, 대청소도 같이 하고 싶고, 같이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 거지요. 그런데 남편은 집보다는 밖에 나가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러면서도 아내는 무조건 남편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는 조선시대 사고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남편을 탓해야 하나요? 아니면 마음공부 재료로 삼아서 더욱 더 열심히 정진해야 하나요? 나름대로 생활 수행을 하고 있는데 아직 행복해..

부모님과의 갈등, 부모님 불화, 어쩌죠?

기도하면 누가 들어주나요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법상 (이솔, 2009년) 상세보기 어머니와 아버지의 불화는 점점 깊어가고, 그 와중에 형제 중 하나가 엇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의 갈등을 바라보는 것도 괴롭고, 형제가 잘못된 길에 들어서는 데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부모님 연세를 생각해보면 이제 와서 성격을 바꾸기는 힘들 것으로 같은데 그렇다고 이혼을 권유할 수도 없고… 온 가족이 정말 괴롭습니다. 아마도 이런 경우에 우리 마음 깊은 곳에는 이런 생각이 깔려 있기 쉽습니다. ‘부모님과 형제는 온통 문제 덩어리야. 나는 잘 하는데 부모님과 형제들이 성격도 나쁘고 지혜롭지 못하니 이들과 함께 살기 너무 힘들어’ ‘부모님 성격만 변하면 가족이 다 행복해질텐데’ 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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