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한담 산사하루
6월의 안심달력 ^^
목탁 소리
2015. 6. 1. 10:03
권대웅 시인께서
'눈부신 오늘'의 한 글귀를
달력으로 그려주셨네요.^^
권대웅님의 출간 기념 강연회 후기도 함께 나눕니다.
토요일 교보문고에서 법상스님 <눈부신 오늘> 출간 기념 강연은 감동이었습니다. 거기 꽉차게 모인 분들과 저 혼자 듣기에 너무 아까울만큼, 누군가에게도 듣게 해줘야할 감동 강연이었습니다.
"이 지구라는 별은 고통 즉 아픔, 슬픔, 힘겨움, 어려움, 등을 버티고 그 고난을 이겨내며 깨달아가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힘든 것은 지구별이 가지고 있는 그런 특성 때문입니다. 이 지구별에 그런 경험을 통해서 깨닫기 위해 여러분은 온 것입니다. 그러니 다시 경험하지 못할 그 소중한 힘겨움을 통하여 깨달아 성장해야합니다.
비교하며 살면 더 힘들어집니다. 힘들어도 아파도 슬퍼도 그것을 반짝반짝 눈부신 오늘로 환원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저마다 살 수 있는 만큼의 삶이 최적화 되어 있고 그렇게 왔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불안해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주어진 이 삶에서 완전히 안심하세요"
법상스님의 <눈부신 오늘> 책에 나오는 그 말씀을 달항아리에 손글씨로 써서 6월 안심달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나의 벗들이시여! 가지세요. 프린트해서 붙여놓으세요. 이 말이 주는 힘! 믿으세요. 안심하세요.
유월 장마는 돌들도 자라게 한답니다. 마음이, 영혼이, 품이 많이 자라는 6월 되세요.
- 권대웅 님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