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생활수행

타인의 장점이 보인다면

목탁 소리 2012. 1. 25. 21:04

어느날 당신이, 평소 보지 못하던 친구나 아내의 '장점'이 보이기 시작한 다면, 그건 단순한 것이 아니다.

비로소 당신 내부에 당신이 타인에게서 본 바로 그 장점이 꽃처럼 피어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언제나 내가 상대방에게서 보고 느끼고 깨닫는 것은 자기 안에 바로 그 부분을 창조하거나 강화시킨다.

요즘 점점 사람들이 싫어진다면 자기 안에 부정성이 커지고 있음을 알라. 타인의 장점과 긍정적인 부분, 지혜와 사랑을 보게 된다면 그것은 축복받을 일이다.

언제나 내가 타인에게서 보는 것을 내 안에서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더 놀라운 사실은, 타인을 보는 방식대로 내 안에 바로 그것이 강화되는 것을 넘어서서 내가 보는 방식대로 타인과 주위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다.

즉, 타인의 긍정성에 집중하면 바로 내 안에 그런 긍정적인 부분이 커지며 나아가 긍정적인 파장을 내 주위에 흩뿌리게 되어 주변 사람들도 덩달아 밝아지게 되는 것이다.

좀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면 이해가 더 빠를 수도 있다.

직장 동기가 능력이 많아 인정을 받게 될 때 질투를 하기 보다는 오히려 더 많이 칭찬하고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 준다면 내 안에 내가 타인을 칭찬하던 바로 그 덕목, 즉 탁월한 업무 능력이 더욱 강화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수희찬탄의 놀라운 공덕이다.

또한 그로인해 나 뿐 아니라 우리 부서, 우리 가족, 우리 회사 나아가 나와 인연 맺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까지 그 파장은 전달되고 공명이 되어 내 인연들 전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줄 것이다.

나아가 이 우주 전체를 그만큼 밝힘으로써 세상에 기여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 생각으로 우주를 돕는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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