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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과 마음을 치유하는 8가지 방법

목탁 소리 2011. 1. 25. 09:29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8가지 방법

- '11. 01. 23

- 법상스님 설법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8가지 방법

1. 근원에 내맡기기[삼귀의, 멸성제]

- 불성, 주인공, 근원, 본질의 힘에 내맡기라

- 모든 병의 원인은 나를 성장시키고, 귀의(본질로 돌아가기)를 위한 방편이다.

- 병의 원인은 내면에 있으며, 그 치료방법도 내 안에 있다.

- 우리는 이미 건강과 완전성을 부여받았다!

- 내면의 불성이 나를 완전히 치유할 수 있도록 믿고 내맡기라.

2. 수용[고성제]

- 받아들임, 허용, 인정하기

- 병을 거부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라.

- 거부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계속 지속된다.(업장)

- 그 병이 온 것은 풀려나고, 업장소멸되기 위함이니, 그것을 빨리 끝내라.

- 받아들임만이 병일 치유한다.

- 1년 걸릴 병이 거부하면 2~3년 이상으로도 늘어나지만, 받아들이면 1개월에도 끝남

3. 원인 탐색[집성제]

- 그 병(문제)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라.

- 부처님께 내맡겼기 때문에 불성의 근원자리에서 그 원인을 찾아 줄 것이다.

- 병(문제)이 있다는 것은, 어떤 특정한 업(기억, 경험, 감정)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그 업은 세포 차원에서 기록(기억)되어, 계속 이어져 온다.

- 세포는 끊임없이 변하고 생성/소멸을 반복하지만 아픈 곳은 계속 아프지 않는가?

- 그 병을 가만히 느꼈을 때, 떠오르는 생각, 과거의 경험, 좋지 않았던 느낌을 떠올려라

- ‘그 병의 뒤에, 이면에, 깊은 곳에 무엇이 있는가?’ ‘그 병의 원인은 무엇인가?’

- 그 병의 원인과 잠시 함께 있으라. 그것을 느끼고 수용하고 받아들이라.

- 그것을 풀어주고 놓아버리기 위해, 다음의 순서로 멸성제를 사용하라.

- 만약, 원인이 떠오르지 않거나, 전생의 업장인 것 같다면, 그냥 내버려두라.

-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해도 상관 없다. 다음의 단계로 넘어가라.

4. 참회[도성제]

- 부정을 소멸하는 단계

- 모든 문제는 내가 만들 뿐이다. 법계나 부처나 타인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 나의 진정한 참회와 내려놓음이 있어야 한다.

- 원인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렇더라도 무엇인지 모를 그 원인에 대해 참회하라.

- 사참회 후 이참회하라 - 죄의식을 버려라. 두려움을 풀어주라.

5. 용서[도성제]

- 부정을 소멸하는 단계

- 진정한 참회는 용서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모든 병과 문제와 화해하라.

- 그 문제를 만들어 낸 ‘나 자신’을 먼저 용서하라.

- 그 문제와 연관된 ‘타인’ ‘상황’ 등을 완전히 용서해 주라.

- 원인이 떠오른다면, 그 원인의 상황(나와 남)을 완전히 용서해 주고 용서받으라.

- 근원의 차원, ‘나의 본질’이라는 내 불성의 차원에서 모든 것을 용서해주라.

- 원인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이 문제(병)을 만들어낸 그 모든 이유를 용서해주라.

- 무언가 모를 어둡고, 탁하고, 막히고, 정체되며, 악한 그 행을 용서해주라.

6. 감사[도성제]

- 긍정을 확대하는 단계

- 그 문제로써 업장이 녹을 수 있음에 감사하라.

- 그 정도로만 나올 수 있었음에, 더 심하지 않음에 감사하라.

- 지금 나오지 않았으면, 훗날 더 큰 업장을 받았을 것임을 상기하며 감사하라.

- 이 문제 때문에 이렇게 마음공부하고,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라.

- 감사의 이유를 찾지 않더라도, 무조건적으로 감사를 느껴라.

- 이렇게 살아있음에 감사하라.

7. 사랑[도성제]

- 무조건적인 긍정과 본질적인 사랑,

- 지금 이 상황을 사랑하라. 이것이야말로 법계의 무한한 사랑임을 느끼라.

- 병을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라. 그 문제를 사랑하라.

- 그 병을 미워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의 어떤 부분을 미워하는 것이다.

- 동체대비, 나와 병은 둘이 아니기에 그것을 사랑할 때, 병을 사랑하게 된다.

8. 관(觀)[도성제]

- 무위법의 근원적 치유

- 앞의 7단계는 유위법적인 치유방법이지만, 이 단계는 무위법의 함이 없는 치유

- 근원에 내맡기게 해 주고, 수용하게 해 주며, 참회와 용서, 감사와 사랑이 가능하게 함

- 다만 아픈 부분을 관찰하기만 하라.

- 분별하지 말고, 빨리 낫기를 바라지도 말고, 그저 다만 알아차리고 바라보라.

- 관 자체가 바로 사랑이며, 수용이고, 내맡김이며, 진정한 용서다.

- 심리치유, 심리학에서도 마인드풀니스라는 알아차림의 관수행을 주목하고 있다.

- 앞의 7단계의 치유를 몇 번 반복해 행한 뒤, 그 다음 부터는 오직 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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