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18 관음사 지난 1년의 기록
  2. 2009.07.26 도반의 즐거움

관음사를 떠나오면서

신도님들께서

사진 찍은 것좀 보여달라고 그러셨는데,

계속 미루다가 이제서야 몇 장 올립니다.

 

 

이 때가 아마 올초

전반기 불교아카데미를 마치면서

예비군승 스님들과 함께 한 수계법회 때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전반기 성지순례로

대흥사에 갔다가 찍은 사진이네요...

 

 

불교 아카데미 강의 사진입니다.

 

 

후반기 쌍계사, 화엄사 성지순례 사진

 

 

이 사진은

관음사 떠나오던 날

아쉬움에 몇 컷 찍었네요...

 

 

 

이 사진은

작년 겨울, 막 관음사에 와서

신도님들과 찍었던 사진.

 

 

 

 

이 사진도 전반기 성지순례 때네요.

 

 

 

저와 함께 관음사의 1년을 함께 보내 준

마음이 따뜻하고 순수했던

그 웃음이 오래 기억될

홍철이 명수

노홍철, 박명수 아닙니다. ^^

 

 

이 사진도 전반기 성지순례.

아카데미 법우님들.

이 법우님들은 천주교 신자분들이셨는데,

관음사에서 종교를 초월해서

마음을 활짝 열고 불법공부에 함께 해 주신 분들이십니다.

 

 

매일 새벽예불에 함께 동참해 주신,

수진, 법화심

아름다운 수행자 도반 부부.

 

 

가을 산사순례 때 화엄사에서...

 

 

 

이 사진도 떠나오던 날

보살님들과 아쉬움에 찍었던 사진들.

 

 

태양렬, 유수연

아름다운 수행자 도반 부부.

 

 

 

관음사 거룩하신 부처님 상호가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법회 끝날 때마다

모두 함께 마주 보고

'성불하세요' 하고 인사를 나누었었습니다.

관음사에서의 지난 1년의 기록들을 

감사와 사랑으로

진한 감사함으로 회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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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법상




오늘
늘 보아왔던 분이었고,
또 마음 속에서
감사한 도반으로 또 스승으로
그렇게 바라보며
이따금씩 마음 나누며 지내던 분에게서
또다른 면모를
나와 참 많이 닮은 면모를 보았다.

나는 그동안
그 분의 수행이나 삶에 대해
조금은 먼 거리에서 바라보며
이런 분이 같은 일을 하며 함께 살고 계신다는 것이
늘 감사하고 고맙고 그랬었다.

그런데 오늘 조금 깊이 대화를 나누어 보았더니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생각들이
많이 닮아있고,
또 내 가슴에 담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담고 계시는 것을 보고 참 행복했었다.

참 좋은 도반을 만난 것 처럼,
오랜 도반을 찾은 것 처럼.

자연에 대한 생각들도 그러하고,
수행에 대한 것이야 말할 것도 없고,
공동체, 농사, 대자연, 산, 바람, 구름,
그런 관심사에 대한 견해에서부터,

읽으신 책 중에
내게 몇 권을 이야기 해 주시며
추천해 주시는데
그 책들 모두가
나도 똑같이 읽었던 책들이었음을 알고는
뭐랄까 참 감사한 동질감 그런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뿐 아니라
산만 생각하면
또 자연의 변화를 바라보면
설레고 내 안에서 향기가 날 것 같은 그런 느낌에서부터
지리산에서의 기억들
뭐 그런 자자른 추억들까지
똑같은 마음으로 공유할 수 있었다.

지리산 자락 작은 마을,
혹은 강원도 어딘가 호젓한 둥지에서
작은 땅 일구며
욕심을 최대한 줄여가면서
자급자족하고
최소한의 필요로써 살아가면서

농사도 짓고
마음공부도 하고
도반들 만나 차도 한 잔 나누고
새벽과 저녁
해뜨고 해질 때 기도를 하고
뭐 그렇게 살고 싶노라는 생각에서부터...

참 많이 닮아있는
그런 도반을 만났으니
내 마음이 얼마나 충만했겠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이고 행복이다.

또한 동일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도반을 만난다는 건
그건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하고
참 장한 인연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그 인연에게 무언가를 바랄 것은 없다.

그저 그런 마음으로
그렇게 마음밭 일구며
살아가고 있는 도반이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
다만 그것이 힘이 되는 것이고
고마운 것이다.

사실 내 마음을 나누면서
함께 공유하면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는 건
얼마나 힘든 일인가.

또한 그런 도반이 곁에 있다는 것은
얼마나 든든하고 힘 나는 일인가.

얼마전에도
고향에 갔을 적에
내 오랜 친구 한 녀석과
같은 꿈, 같은 마음에 대해 공감하며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 것 같다.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마음을 품고 살면
비슷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

마음에
따뜻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품고 살면
그런 사람을 만나고
그런 에너지를 만나고
그런 환경을 만나게 되는 것 처럼...

말 나온 김에 하나 더.
난 될 수 있다면
내게 처한 상황을 긍정하려고 노력한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게 받아들이려고...

그러다 보면
결국에는 느낀다.
이 세상에는
긍정 아닌 경계는 그 어디에도 없음을...

다 긍정하면
다 좋은 경계다.

긍정적이라는 것
그것처럼 좋은 삶의 방식이 있을까.

매사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긍정하며 산다는 것
그건 정말 축복받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행하기 어려운 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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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법상